여름철 냉동고에서 빠지지 않는 아이스크림이 있습니다. 바로 빙그레의 '설레임'입니다. 설레임은 컵, 콘, 바 형태와 달리 스파우트 파우치 형태의 짜먹는 아이스밀크 제품으로, 그 독특한 구조 덕분에 오랜 시간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경험을 제공해왔습니다. 부드럽고 시원한 우유 아이스크림을 입으로 직접 짜먹을 수 있다는 간편함은 다른 아이스크림과 확연히 구분되는 요소이며, 이는 야외 활동, 운동 후 간식, 캠핑 등 다양한 상황에서 유용하게 작용합니다. 또한 내용물은 일반 빙수가 아닌 아이스밀크(유지방 함량이 낮은 유제품 기반 아이스크림)으로 분류되어 있어 깔끔하고 산뜻한 맛을 자랑합니다.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고, 가격 대비 양도 넉넉한 설레임은 짜먹는 아이스크림의 대표 제품으로 확실히 자리 잡았습니다.
스파우트 파우치 형태가 주는 실용성과 휴대성
설레임의 가장 큰 특징은 단연 입구가 달린 파우치형 용기입니다. 일반적으로 막대형이나 컵형 아이스크림은 녹으면 손에 묻거나 흘러내릴 위험이 있지만, 설레임은 뚜껑이 있는 스파우트 타입으로 만들어져 있어 중간에 먹다 남겨도 다시 닫을 수 있다는 점이 매우 실용적입니다. 특히 이동 중이거나 외부에서 간식이 필요한 상황에서도 손에 묻지 않고 깔끔하게 섭취할 수 있어 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게다가 냉동 상태에서 적당히 녹인 후 짜먹으면, 부드럽고 시원한 밀크 쉐이크 같은 느낌을 주기 때문에 일반 아이스크림과는 다른 재미와 만족감을 선사합니다. 이처럼 설레임은 단순한 맛 이상의 사용 경험까지 고려한 포장 전략으로 차별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깔끔한 맛과 부드러운 질감의 대중성
설레임의 내용물은 우유 기반의 부드러운 아이스밀크입니다. 유지방 함량이 아이스크림보다 낮고, 크림보다는 우유의 깔끔함이 강조되어 있어 뒷맛이 부담스럽지 않으며, 더운 날씨에 특히 잘 어울리는 맛입니다. 기본적으로 바닐라풍의 부드러운 단맛이 중심이지만, 최근에는 초코, 딸기, 커피 등 다양한 맛으로 라인업이 확대되며 소비자의 선택 폭도 넓어졌습니다. 또한 아이스크림처럼 단단하지 않아 치아에 민감한 소비자나 어린 아이들도 쉽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설레임은 입으로 짜먹는 방식, 부드러운 질감, 깔끔한 풍미가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아이스 디저트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특히 무더운 여름철, 한 손에 들고 천천히 즐기기에 이만한 아이스크림도 드물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유형의 다양성과 짜먹는 디저트 시장의 확장
설레임은 짜먹는 형태의 아이스크림 시장을 선도한 제품으로, 출시 이후 지금까지 수많은 유사 제품이 등장했지만 여전히 ‘짜먹는 아이스크림’ 하면 떠오르는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그간 빙그레는 설레임을 바탕으로 시즌별로 새로운 맛을 선보이거나 디자인을 리뉴얼하며 브랜드의 신선도를 유지해왔고, 이는 1인 가구, 학생, 직장인 등 다양한 소비자층에게 어필하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특히 짜먹는 파우치 형태는 어린이 간식뿐 아니라, 헬스 후 간단한 당 보충용, 야외 나들이 간식 등으로도 다양하게 활용되며 디저트 시장 내에서도 특수 수요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향후 건강 콘셉트의 설레임, 무설탕·고단백 버전 등으로 확장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으며, 이는 짜먹는 디저트 시장의 또 다른 성장 동력이 될 수 있습니다. 설레임은 단순히 포장 방식이 다른 제품이 아니라, 새로운 소비 습관을 만들어낸 성공적인 사례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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