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산지 표시기준①] “국산일까, 수입일까?” 헷갈리는 원산지 표시, 제대로 알고 있나요?
"국산", "국내산", "00산"… 어디까지 믿어도 될까?마트에서 장을 볼 때가장 먼저 확인하는 것,바로 원산지입니다. “국산 김치”, “충북 보은 고사리”,“00농장 계란”… 다들 익숙한 표시죠. 하지만 소비자들은 ‘정확히 어떤 기준으로 원산지를 붙이는지’ 알고 있을까요? 특히 고사리(치악산)처럼지명은 맞지만 행정구역이 아닌 경우,실제로는 허위 표시가 될 수 있다는 사실! 이 글에서는 우리가 매일 마주하는식품 속 ‘원산지 표시제도’의 기본과헷갈리기 쉬운 오해들을 정리해드립니다.1. ‘국산’은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원산지 표시의 정의와 시장 현황원산지 표시란, 식품이나 농산물이어디에서 생산되었는지 소비자에게알리는 표시 제도입니다. 이 제도는 국산 농산물 222품목,수입 및 반입품 161품목,국내 제조·가..
2025. 4. 20.
'청정지역 원료'라면 정말 더 깨끗할까?
'청정지역'이 주는 깨끗한 이미지“청정지역에서 자란 ○○ 사용”,“청정수역 원산지”, “맑고 깨끗한 산지에서 온 ○○○”이런 문구는 식품뿐 아니라 생수,축산물, 수산물 등에서매우 자주 등장하는 표현입니다.소비자들은 이를 보고"이 제품은 오염되지 않았겠다","신선하고 안심할 수 있겠다"는 인식을 하게 되죠.하지만 '청정지역'이라는 말,과연 공식적으로 인증된 것일까요?1. '청정지역 원료'란 무엇인가?'청정지역'이라는 표현은공기, 물, 토양 등 환경이 깨끗하다고 알려진 지역에서생산된 원료라는 이미지를 줍니다. 자연주의, 친환경 소비 트렌드와맞물려 이 표현은 식품 라벨뿐 아니라 광고, 상세페이지, 쇼핑몰 키워드에서도 매우 빈번히 사용됩니다. 특히 지역 이름과 결합한 경우,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2025. 4.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