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취해소제 시리즈⑦] 결국 중요한 건 '정보력'! 해장, 감이 아닌 기준으로
술자리는 일상이고, 해장은 습관입니다. 하지만 숙취해소제는아직도 광고 문구나 입소문에 의존해 고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헛개가 좋다더라’,‘이건 연예인이 먹는대’라는말보다 중요한 건, 제품의 유형과 성분,표시 기준을 제대로 아는 것이죠. 숙취해소제 시리즈의 마지막 글에서는,지금까지 정리한 핵심 포인트를다시 한 번 돌아보고, 소비자가 어떤 ‘기준’을 가져야 할지 이야기해봅니다.숙취해소제, 단순한 음료가 아니다숙취해소제는 크게 일반식품,기능성표시 일반식품,건강기능식품으로 나뉩니다. 각각의 분류에 따라사용할 수 있는 문구나성분 강조 범위도 달라지며, 소비자가 받을 수 있는실제 효과에 대한 신뢰도 또한 차이가 있습니다. 겉보기에 ‘약처럼’ 생겼다고모두 건강기능식품인 것은 아니며,젤리나 캔디처럼 달콤한 형태라고해..
2025. 4. 16.
[숙취해소제 시리즈③] 젤리·캔디처럼 달콤한데, 진짜 도움 될까?
이젠 숙취해소도 달콤하게?최근에는 드링크나 환이 아닌,젤리·캔디·추잉껌간식처럼 생긴 숙취해소제가소비자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포장도 귀엽고 휴대도 간편하지만,이렇게 가벼운 형태에도숙취 해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까요?1. 숙취해소제 시장달콤한 모습으로 진화숙취해소제는 한때는쓴 드링크나 농축액,환 형태가 주류였지만,최근엔 ‘즐겁게 먹는 숙취케어’콘셉트로 변신 중입니다. 젤리, 구미, 캔디 형태로출시된 제품들이 MZ세대와여성 소비자를 중심으로인기를 끌고 있으며, 간편함과 맛까지챙긴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헛개, 밀크시슬, 글루타치온,비타민B군 등을 함유한제품이 많아 ‘기분 좋은 해장’이라는메시지를 내세웁니다.2. 형태가 다르면 효과도 다를까?숙취해소 제품의 형태는 다양하지만,핵심은 '주원료와 함량'입니다...
2025. 4. 15.
[숙취해소제 시리즈①] 약도 아닌데 효과 있다고? 일반식품 표시기준의 진실
편의점이나 온라인몰에서 자주 보이는 "숙취해소" 제품들, 포장에는 "기능성 표시 일반식품"이라 적혀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소비자 입장에선 이게 건강기능식품인지, 의약품인지, 단순 음료인지 구분하기 어려운 게 현실이죠. 특히 2025년부터는 숙취해소 표시 기준이 강화되면서 시장에 큰 변화가 생기고 있습니다.1. 숙취해소제, 어디에 속할까? 일반식품에도 가능?숙취해소제를 크게 분류하면의약품, 건강기능식품, 일반식품으로나눌 수 있습니다. 대부분 시중에 유통되는숙취 관련 제품은건강기능식품이 아닌일반식품(음료, 젤리, 캔디 형태 등)으로 분류되며,건강기능식품처럼 '숙취해소' 효과를주장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2020년 12월 19일일반식품의 기능성표시 제도가도입되면서, 사전 심의와 과학적 근거를 충족하면 일..
2025. 4.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