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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정보

[식육가공품 시리즈⑩] 아질산나트륨, 정말 위험할까? 햄, 소시지 속 첨가물 안전 기준

by 먹거리연구소장 2025.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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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육가공품 속 첨가물

마트에서 이나 소시지를 고를 때,

성분표에 아질산나트륨이나

소브산 같은 익숙하지만

낯선 이름을 본 적 있으시죠?


이 성분들은 모두 식품첨가물이며,

식육가공품의 맛과 안전성을 지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사실 이 외에도

다양한 첨가물이 사용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식육가공품에서 자주 쓰이는

첨가물그 기능, 안전 기준

소비자 눈높이에 맞춰 쉽게

정리해드리겠습니다.


① 발색제

먹음직스러운 색을 지키는 첨가물

아질산나트륨(NaNO₂)질산칼륨(KNO₃)

햄과 소시지의 선명한 붉은색을

유지하게 해줍니다.

 

또한, 보툴리누스균 같은 위험한 세균을

억제하는 기능도 있습니다.

 

안전 기준 : 아질산 이온 함량 0.07 g/kg 미만


② 보존료

오래 두어도 변질되지 않게

소브산, 소브산칼륨, 소브산칼슘

곰팡이와 세균 번식을 억제합니다.

 

이외의 보존료는 사용할 수

없는 것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건조저장육류, 햄, 소시지 등에 쓰이며,

허용량은 2.0 g/kg 이하(소브산으로서)입니다.


③ 산화방지제

기름 맛 변질 방지

아스코르빈산(비타민 C), 아스코르빈산나트륨,

에리소르빈산 등이 지방이 산패되는 것을 막아

고기 맛을 오래 유지하게 해줍니다.

 

또한 발색 안정에도 도움을 줍니다.


④ 유화제

기름과 물을 잘 섞이게

피로인산나트륨, 트리폴리인산나트륨 같은

인산염류는 단백질과 지방이 잘 결합하도록

도와 제품의 조직감을 개선합니다.

 

CMC(카르복시메틸셀룰로오스)

수분을 잡아 촉촉함을 유지합니다.


⑤ 결착제·결합제

형태 유지

전분, 변성전분, 대두단백, 밀단백(글루텐)

제품이 쉽게 부서지지 않고

형태를 유지하게 합니다.

 

햄버거 패티, 미트볼 등에 필수적으로 쓰입니다.


⑥ 감미료·향미증진제

맛 강화

MSG(글루탐산나트륨)

핵산계 조미료(IMP, GMP)

감칠맛을 살리고, 설탕포도당

맛을 부드럽게 하고 발효 시

유산균 먹이가 됩니다.


📌 식육가공품 첨가물 한눈에 보기

기능 대표 첨가물 주요 역할 허용 기준
발색제 아질산나트륨, 질산칼륨 붉은색 유지, 세균 억제 아질산이온 0.07 g/kg 미만
보존료 소브산, 소브산칼륨, 소브산칼슘 곰팡이·세균 억제 2.0 g/kg 이하
산화방지제 아스코르빈산, 에리소르빈산 지방 산패 방지, 발색 안정 -
유화제 피로인산나트륨, CMC 기름·물 결합, 식감 개선 -
결착제 전분, 대두단백 형태 유지, 조직 강화 -
향미증진제 MSG, IMP, GMP 감칠맛·풍미 강화 -

안전하게 먹는 팁

✔ 성분표를 확인해 첨가물의

    종류와 함량을 파악하세요.
아질산나트륨과 같은 발색제는

    법적 기준 이하로만 사용되므로,

    과도하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 다양한 첨가물이 들어간 제품은

    섭취 빈도와 양을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무리

식육가공품 속 첨가물은 제품의

품질을 유지하고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중요한 것은 허용 기준을 지키는 것이며,

국내에서 판매되는 제품은 모두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기준을 통과한 것들입니다.


다만, 소비자로서 성분표를 읽고

이해하는 습관을 가지면

더 건강한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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