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저당·제로… 요즘 아이스크림, 얼마나 믿어도 될까?

날씨가 더워질 때마다 절대 빠질 수 없는 간식, 바로 아이스크림이죠!

최근 다양한 건강 지향적인 아이스크림들이 출시되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아이스크림은 몸에 좋지 않다'는 인식이 강한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식품 유형별 아이스크림을 자세히 알아보고,
건강한 선택을 위한 정보를 제공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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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이스크림, 빙과류, 그 차이가 뭘까요?🧐

먼저, 본문에서 자주 나오는 아래 용어들을 간단히 설명드릴게요.

• 유지방 : 우유에서 유래한 지방 성분으로, 아이스크림의 부드러운 식감을 좌우합니다.
• 유고형분 : 수분을 제외한 유제품의 고형분. 유지방을 포함하며, 유제품 원료의 양을 의미합니다.
• 조지방 : 식품 속 전체 지방 함량을 뜻하며, 유지방뿐만 아니라 다른 지방도 포함됩니다.
• 무지유고형분 : 유지방을 뺀 유고형분. 즉, 단백질, 유당 등의 함량을 나타냅니다.

우리가 흔히 접하는 아이스크림은
크게는 빙과류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떠먹는 아이스크림은 유가공품의 하나로

유지방분이 6% 이상 들어가 있어

부드럽고 크리미 한 식감을 자랑해 겨울에 인기가 많습니다.

 

반면 쭈쭈바나 바로 만날 수 있는 제품들은

주로 물, 설탕 등을 얼려 만든 것으로,

유지방이 거의 포함되지 않고

시원하고 깔끔한 맛이 특징으로 여름에 인기가 많습니다.

 

이 외에도 빙과류는 아래와 같이 여러 하위 유형으로 나뉩니다.

• 아이스크림 : 유지방 6% 이상, 유고형분 16% 이상
• 저지방아이스크림 : 조지방 2% 이하, 무지유고형분 10% 이상
• 아이스밀크 : 유지방 2% 이상, 유고형분 7% 이상
• 샤베트 : 무지유고형분 2% 이상
• 비유지방아이스크림 : 조지방 5% 이상, 무지유고형분 5% 이상

출처 : 식품공전

 

무심코 골랐던 아이스크림도

각 성분함량에 따라 식품 유형이 다릅니다.

 

제품을 구입할 때, 이러한 기준을 확인하면

식감과 영양 측면에서 나에게 맞는 아이스크림을 고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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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아이스크림이 몸에 안 좋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아이스크림이 건강에 좋지 않다고 알려진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높은 당류 함량' 때문입니다.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에 따르면

1일 당류 섭취 권장량은 총 에너지 섭취량의

10~20% 이내로 제한하고 있고,

설탕이나 액상당 등과 같은 첨가당은 10% 이내입니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권고하는 수준과 유사합니다.

 

하지만 일반 아이스크림 한 개만으로도

권장량의 절반을 초과하는 경우가 많죠.

 

또한, 합성첨가물(착색료, 보존료 등)이

들어갈 수 있어 꾸준히 섭취하면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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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최근 뜨고 있는 '저당·제로, 저지방, 비건, 저칼로리' 아이스크림, 믿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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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건강 트렌드에 따라

'저당', '저지방', '비건', '저칼로리'를 강조한

아이스크림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저당·제로 아이스크림은 설탕 대신 에리스리톨이나

스테비올배당체 같은 천연감미료를 사용해

당류 함량을 줄인 제품군입니다.

 

특히 '제로'라는 문구는 당류가 거의 없거나

무당(100g당 0.5g 미만) 수준일 때 사용되며,

'저당'보다 더욱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야 합니다.

 

저지방 아이스크림은 유지방 함량을 낮춰

칼로리를 줄이면서도 크리미 한 식감을 유지하려는

노력이 반영된 제품군입니다.

 

비건 아이스크림은 유제품 대신

두유, 코코넛밀크, 아몬드밀크 등 식물성 재료를 사용해

유당불내증이나 우유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도

섭취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고,

 

저칼로리 제품 은 1회 제공량 기준 열량을

100kcal 이하로 맞춘 경우가 많아

다이어트 중에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법적으로 저칼로리 표시기준에 맞춘

제품은 아닌 경우가 많아 판매 페이지의
마케팅 문구로만 사용하고 제품자체에는

표기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 이들 강조표시는 모두 관련 법령 기준에 따라 사용할 수 있으며, 다음과 같은 수치를 만족해야 합니다:

• 저당 : 100g당 5g 미만 (또는 100mL당 2.5g 미만)
• 제로(무당) : 100g당 또는 100mL당 0.5g 미만
• 저지방 : 100g당 3g 미만 (또는 100mL당 1.5g 미만)
• 저칼로리 : 100g당 40kcal 미만 (또는 100mL당 20kcal 미만)

출처 : 식품 등의 표시기준

 

비건 제품은 공식 법적 기준은 없으며,

국내외 민간 인증(예: 한국비건인증원)에 따라

동물성 원료, 교차오염, 동물실험 등의 기준을 충족해야 하기 때문에

비건 마크가 표기되어 있다면 충분히
신뢰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하지만 공식 비건인증 마크는 법적으로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오인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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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소비자를 위한 주의사항 및 체크리스트📝

• 아이스크림 선택 시 영양성분표에서 당류와 지방의 함량을 꼭 확인
• '저당' 제품이라도 과량 섭취하면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
• '비건' 제품이라도 알레르기 유발물질(대두, 견과류 등)이 포함될 수 있으니 원재료 표시는 꼼꼼히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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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건강한 선택, 이렇게 해봐요!🌱

아이스크림은 여름철에 더위를 식혀주는 맛있는 디저트이지만,

지속적으로 과량 섭취하면 건강에 좋지 않아요.

 

최근 출시되는 건강 지향적인 제품들을 현명하게 활용하면

맛과 건강 모두 놓치지 않을 수 있답니다.

 

앞으로도 '저당', '저지방', '비건', '저칼로리' 아이스크림을

현명하게 선택하고 즐거운 디저트 생활을 만들어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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