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나 편의점에서
고기 함유 제품을 살 때,
제품 포장에 ‘돼지고기 20% 함유’,
‘쇠고기 5% 포함’ 등
표시를 본 적 있으시죠?
이처럼 식육을 일부 원료로 사용했지만,
식육가공품으로 분류되지 않는 제품을
식육함유가공품이라고 부릅니다.
오늘은 고기인 듯 고기 아닌,
식육함유가공품의
정의와 특징을 정리해드립니다.
식육함유가공품의 정의
식육함유가공품은
식육을 주원료로 하여 제조한 가공식품 중
햄, 소시지, 베이컨, 양념육류 등에
해당되 않는 것을 말합니다.
즉, 주재료는 고기지만 일정량 이상의
식육이 포함되어 있자 않으면
식육함유가공품으로 분류됩니다.
예를 들어 햄이나 소시지의
형태를 하고 있으나
식육의 함량이 프레스햄 기준 75% 이상
소시지 기준 70%이상을
충족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소비자가 알아야 할 포인트
✔ 주재료가 고기인지,
부재료로 들어간 것인지
성분표와 원재료명 순서를
확인하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 햄처럼 생겼다고 모두
같은 햄은 아님.
식품유형이 ‘식육함유가공품’으로
표시되어 있다면 고기 함량이
적을 수 있습니다.
✔ 알레르기 표시 등에도
유의 소량이라도 고기가 들어가면
육류 알레르기 유발 가능성 있습니다.
정리하며
식육함유가공품은 고기를 원료로 사용하지만,
주재료는 아니기 때문에
전형적인 햄·소시지류 등의
식육가공품과는 다릅니다.
포장지의 표시사항과 식품유형만
꼼꼼히 보면 어디까지가 진짜
‘고기 제품’인지 쉽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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