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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정보

[식육가공품 시리즈⑨] 포장육의 정의와 종류, 신선한 고기 그대로!

by 먹거리연구소장 2025.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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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육의 정의와 종류

포장육, 생고기랑 뭐가 다를까?

정육 코너에서 진공포장된 고기를 보면

‘이건 그냥 생고기일까? 아니면 가공품일까?’

헷갈릴 때가 많습니다.

 

사실 포장육은 법적으로도

명확하게 정의된 식품유형입니다.

 

단순히 고기를 포장한 것이 아니라,

위생과 유통 안정성을 고려해

규정된 절차를 거쳐

포장한 육류를 말합니다.

 

오늘은 포장육의 정확한 의미와 종류,

그리고 소비자가 알아야 할

선택 기준을 정리해 드립니다.


포장육의 정의

포장육이란, ‘식품공전’에 따라

식육을 절단·분할·정형 등 가공한 후,

위생적인 환경에서 포장해

판매하는 제품을 말합니다.

 

즉, 단순히 도축한 고기를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가공과 포장 단계에서 오염을 최소화하고,

신선도를 유지하도록 설계된 형태입니다.

 

포장육은 유통과 보관 중

온도·위생 기준을 철저히 지켜야 하며,

포장 상태로 소비자에게 제공됩니다.

 

또한 화학적 합성품 등 첨가물 또는

다른 식품 첨가하지 아니하여야 하고

육함량 100%의 제품입니다.


포장육의 주요 종류

  • 진공포장육
    공기를 완전히 제거해 산패와 변질을 늦추는 방식
  • 위생트레이 포장육
    산소 투과율이 낮은 필름과 트레이를 사용해 신선도 유지
  • MAP포장육(가스치환포장)
    질소·이산화탄소 등 혼합가스를 넣어 변색 방지
  • 슬라이스/정형 포장육
    요리 용도에 맞춰 절단·정형 후 포장

포장육과 일반 생고기의 차이

일반 생고기는 진열 시

외부 공기에 노출돼 미생물 오염과

산패 속도가 빠를 수 있습니다.

 

반면 포장육은 밀폐된 위생 포장

덕분에 보관 기간이 길고,

품질 변화 속도가 느립니다.

 

또한, 제조·가공일자, 원산지,

보관방법, 유통기한 등이

의무적으로 표기되기 때문에

소비자가 안전하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 체크포인트

  • 포장 상태에 손상이나 공기 유입 여부 확인
  • 유통기한과 제조일자 확인
  • 보관 온도(냉장·냉동) 준수
  • 진공포장육은 개봉 후 빠른 소비 필수

마무리

포장육은 단순히 보기 좋게

포장한 고기가 아니라,

신선도와 위생을 지키기 위해

설계된 ‘안전한 식육 제품’입니다.

 

유통 과정에서 안전성이 확보된 만큼,

올바르게 보관하고

유통기한 내 섭취하면

보다 신선하고 맛있는 고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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