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제조가공업] 영업신고 완벽 가이드

영업신고는 필수!

식품 제조나 가공업을 창업하려고 준비 중이라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 중 하나가 바로

‘식품제조가공업 영업신고’입니다.

 

그냥 맛있는 식품을 만들어서 팔기만 하면 되는 게 아니라

법적으로도 등록된 영업장에서 합법적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특히 온라인 판매나 납품을 고려하고 있다면,

이 신고가 없이는 제품 유통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점

꼭 알아두셔야 합니다.

 

식품위생법상 신고 의무가 있기 때문에

무신고 영업은 큰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추후 HACCP, GMP, ISO 등 인증이나

사업 확장 시에도 필수적인 조건이 됩니다.

 

처음엔 복잡하고 까다롭게 느껴질 수 있지만,

차근차근 절차만 이해하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오늘은 이 영업신고 과정을

누구나 이해할 수 있게 정리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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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 절차, 준비 서류, 허가 요건

1. 관할 시청·구청 위생과 확인하기

내 공장 또는 작업장이 위치한 지역의

시청 또는 구청 위생과(또는 식품위생 관련 부서)에

먼저 문의해보는 게 제일 좋습니다.

 

지역마다 요구하는 서류나 절차가 조금씩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처음부터 헷갈리지 않도록

정확한 정보부터 파악하는 게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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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시설 요건 갖추기

첫째, 내가 영업신고를 하고자 하는 곳의

부지 또는 건축물 용도가 영업신고가 가능한지

필수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제2종 근린생활시설'이거나 '공장'으로 지정되어

있어야 식품제조가공업으로 영업등록이 가능합니다. 

 

둘째, 식품제조가공업은 단순 주방이 아니라,

제조업소로 인정받기 위한 구조와 설비를 갖추어야 합니다.

 

위생시설, 세척 공간, 원료 보관실, 완제품 보관소,

제조장, 포장실 등이 구분되어 있어야 하고,

일부 품목은 냉장·냉동 설비도 요구됩니다.

 

일반 가정집이나 공유주방은 조건을 충족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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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필요한 서류 준비하기

가장 일반적인 서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 영업신고서(관할 시·구청 홈페이지에서 양식 확인)
• 법인 등기부등본
• 법인인감, 법인등기부등본
• 평면도 및 시설배치도
• 제조공정도(식품유형 확인)
• 식품위생교육 수료증(첫 신고시 집합교육 필수)
• 임대차계약서
• 대표자 건강진단결과서(구 보건증)
• 대표자 신분증
  (대리인 신청시 대리인 신분증과 위임장 제출)

수질검사 성적서, 폐수 처리시설 등도 요구될 수 있으니

관할 부서에서 꼭 안내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한국식품산업협회 온라인 식품위생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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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현장 확인 및 신고증 발급

시설과 서류 준비가 완료 후

구청 또는 시청의 담당자에게

현장 확인을 요청하면 직접 현장에 방문합니다.

 

시설이 기준에 적합한지 확인한 뒤

이상이 없으면 영업신고증이 발급됩니다.

 

이때부터 합법적인 제조가 가능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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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기억해야 할 팁과 자주 묻는 질문

영업신고와 관련해서 많은 분들이

헷갈려 하시는 부분이 있습니다.

 

Q1. 가정에서 소규모로 판매하고

싶은데 신고 안 하면 안 될까요?

 

이런 질문이 정말 많습니다.

정답은 "안 됩니다."

온라인 판매든 플리마켓이든, 판매를 목적으로

식품을 제조한다면 영업신고는 필수예요.

 

특히 HACCP 인증이나 백화점 입점,

해외 수출 등을 꿈꾸고 있다면 초기에

제대로 등록하고 출발하는 게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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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2. 공유주방에서 신고할 수 있나요?

 

일부 인증된 공유주방은 영업신고가

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공유주방이 다 그런 건 아니라서,

반드시 사전에 확인하고 계약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팁 하나 더 드리자면,

시설을 갖추기 전에 관할 구청 또는 시청 위생과에

상담받는 걸 추천드립니다.

 

괜히 시설을 만들고 나서 기준에 안 맞는다고 하면

시간도 비용도 낭비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미리 도면이나 사진을 가지고 가면

훨씬 수월하게 상담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