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지역 원료'라면 정말 더 깨끗할까?
'청정지역'이 주는 깨끗한 이미지“청정지역에서 자란 ○○ 사용”,“청정수역 원산지”, “맑고 깨끗한 산지에서 온 ○○○”이런 문구는 식품뿐 아니라 생수,축산물, 수산물 등에서매우 자주 등장하는 표현입니다.소비자들은 이를 보고"이 제품은 오염되지 않았겠다","신선하고 안심할 수 있겠다"는 인식을 하게 되죠.하지만 '청정지역'이라는 말,과연 공식적으로 인증된 것일까요?1. '청정지역 원료'란 무엇인가?'청정지역'이라는 표현은공기, 물, 토양 등 환경이 깨끗하다고 알려진 지역에서생산된 원료라는 이미지를 줍니다. 자연주의, 친환경 소비 트렌드와맞물려 이 표현은 식품 라벨뿐 아니라 광고, 상세페이지, 쇼핑몰 키워드에서도 매우 빈번히 사용됩니다. 특히 지역 이름과 결합한 경우,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2025. 4. 6.
가공유(바나나맛 우유, 초코 우유), 정말 건강에 괜찮을까?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쉽게 볼 수 있는바나나맛 우유, 초코우유 같은가공유는 달콤한 맛으로어린이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인기입니다.하지만 이 제품들, 정말 건강에 괜찮을까요?오늘은 가공유의 진실을 함께 살펴봅니다.1. 가공유란 정확히 무엇일까요?가공유는 원유에 다양한 성분(설탕, 인공향료, 색소 등)을 첨가하여 맛과 향을 더한 우유입니다. 대표적으로 바나나맛 우유, 초코우유, 딸기우유 등이 있으며, 주로 간식이나 간편한 아침 대용식으로 소비됩니다. 일반 우유보다 맛이 좋아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지만, 실제로는 여러 첨가물이 포함되어 있어 건강 측면에서 주의가 필요한 제품입니다.2. 가공유, 어떤 성분이 들어있을까?가공유는 주로 다음과 같은 성분들을 포함합니다. 설탕 및 당류맛을 내기 위해 다량의 설탕이..
2025. 4. 5.
'저자극·순한' 식품, 누구에게 얼마나 순할까?
'순해서 괜찮겠지'라는 착각아이 이유식, 시니어용 식품, 건강 간식 등에서흔히 보이는 문구가 있습니다.바로 '저자극', '순한 맛', '부드러운'같은 표현이죠.이런 문구는 자극적이지 않고,건강에 덜 해롭다는 이미지를 만들어주기 때문에 어린이, 노약자, 알레르기 체질을 가진 소비자에게 특히 어필합니다.하지만 이 '저자극'이라는 말, 누가, 무엇을 기준으로, 어디까지 저자극이라는 걸까요1. '저자극·순한'이라는 말의 의미와 시장 현황'저자극'이란 말은 보통맵거나 짜지 않으며,알레르기를 유발할 가능성이 적은제품이라는 이미지를 줍니다. '순한 맛', '부드러운 맛','민감한 분들을 위한' 등다양한 유사 표현들도 함께 사용됩니다. 이런 문구는 특히 유아식, 고령친화식, 알레르기 대체식, 건강 간편식 시장에서자주 ..
2025. 4.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