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공품 시리즈⑥] 버터 vs 가공버터 vs 마가린, 뭐가 다를까?

빵에 바르거나 베이킹에 많이 사용되는

버터, 마가린, 가공버터는

모두 비슷하게 생겼지만 전혀 다른 제품입니다.

 

재료, 제조 방식, 성분, 맛까지

모두 다르기 때문에 용도에 따라

구분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이 글에서는 세 가지의 차이를

쉽고 명확하게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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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란?

버터는 우유나 생크림에서

지방 성분만을 분리해 만든 고형 유지입니다.

 

자연 그대로의 유지방이 주원료이며,

유지방 함량이 80% 이상이어야 합니다.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특징이며,

요리, 베이킹, 토스트 등 다방면에 쓰입니다.

 

버터는 무염버터와 가염버터(소금 함유)로 나뉘며,
요리 목적에 따라 선택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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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버터란?

가공버터는 버터에 식물성유지나

기타 식품첨가물을 섞은 제품입니다.

 

버터의 풍미를 유지하면서도

보관성과 가공성, 가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유지방이 80% 미만이라도 ‘버터’ 같은

모양과 질감을 갖추고 있으며,
제품에 따라 가염·무염, 경화지방 포함 여부가

다르니 성분표 확인이 중요합니다.

 

주로 제과제빵, 냉동식품,

식자재 납품 등에서 많이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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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린이란?

마가린은 식물성 유지(대두유, 팜유 등)를

주원료로 하여, 버터와 유사한 질감과

맛을 내도록 만든 제품입니다.

 

가열과 수소첨가, 유화 등의

공정을 거쳐 만들어지며,
유지방이 아닌 식물성 지방이 주성분입니다.

 

가격이 저렴하고 보관이 쉬워 가정용,

제빵업소, 대량생산 베이커리 등에 많이 사용됩니다.

 

다만 트랜스지방 함량에 대한 이슈로

건강 측면에서 섭취량 주의가 필요합니다.

[식용유지류 시리즈 ⑪] 마가린, 쇼트닝, 식물성 크림 – 가공된 기름의 명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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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비교표

구분	주원료	지방 종류	지방 함량	특징
버터	우유 또는 생크림	유지방	80% 이상	천연 재료, 깊은 풍미
가공버터	버터 + 식물성유지 등	혼합(유지방+식물성)	80% 미만도 가능	가공성 높음, 다양한 형태
마가린	식물성 유지	식물성 지방	약 80%	가격 저렴, 보관 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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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선택하세요

✔ 풍미와 영양이 중요하다면 → 버터

✔ 가공 편의와 다양한 용도를 원한다면 → 가공버터
✔ 경제성과 보관이 중요하다면 → 마가린

 

각 제품마다 용도와 특성이 다르므로,
무엇을 만들지, 누구를 위해 쓸지를 고려해 선택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