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 우유 코너 앞에서 ‘뭐가 다르지?’
고민한 적 있으신가요?
탈지유, 저지방 우유, 고칼슘 우유는
겉보기엔 비슷해 보여도,
성분과 용도가 각각 다른 제품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 세 가지 우유의 차이를
쉽고 정확하게 알려드릴게요.
탈지유란?
탈지유는 우유에서 지방 성분을
대부분 제거한 제품으로,
유지방 함량이 0.5% 이하입니다.
기름기 없는 담백한 맛이 특징이며,
보통 소비자가 마트에서
제품으로 접하기는 어렵습니다.
보통 다른 제품의 원료로 사용되기 때문에
원재료명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탈지분유, 혼합분유 등의
분유류에 많이 사용되며
유당의 원료로도 사용됩니다.
저지방우유란?
저지방우유는 우유의 지방을
부분적으로 제거한 제품입니다.
보통 유지방 함량이
1~2% 사이로 조정되어 있으며,
고소함과 깔끔한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
일반 우유보다 칼로리가 낮고,
탈지유보다는 풍미가 살아 있어
일상용으로 적당한 대안입니다.
성인이나 다이어트를 시작한
분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고칼슘우유란?
고칼슘우유는 일반 우유에
칼슘을 추가로 강화한 기능성 우유입니다.
뼈 건강이 필요한 성장기 어린이,
골다공증 예방이 필요한 노년층에게 특히 추천됩니다.
제품에 따라 비타민 D, 아연, 철분 등
다른 영양소가 함께 첨가되기도 하며,
우유의 풍미는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세 가지 우유 비교표
구분 | 지방 함량 | 주요 특징 | 소비자 |
---|---|---|---|
탈지유 | 0.5% 이하 | 지방 제거, 칼로리 낮음 | 원료용 |
저지방우유 | 1~2% | 고소함 유지 + 칼로리 절감 | 성인, 일반 소비자 |
고칼슘우유 | 제품마다 다름 | 칼슘 강화, 기능성 성분 포함 | 성장기, 중장년층, 뼈 건강 관리 |
우유, 목적에 맞게 선택하세요
✔ 제품의 원료로 사용하고 싶다면 → 탈지유
✔ 균형 잡힌 우유가 필요하다면 → 저지방우유
✔ 영양 보강이 목적이라면 → 고칼슘우유
내 몸 상태와 목적에 맞게 우유를 고른다면,
건강에도 더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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